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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영상자료원, 난지 한강공원, 하늘공원 상암동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쉬는 날 여행을 다니듯, 혼자서 시간 보내기 좋은 곳들을 찾아서 돌아다닌다. 상아동에서 너무 추천해주고 싶은 곳들이 많다. 하늘공원, 무료 영화를 하루에 두 편씩 상영해 주는 영상 자료원, 상암 월드컵 경기장 등 일부러 찾아가도 좋을 곳들이 많다. 1. 한국 영상 자료원 상암동에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고, 의외로 이곳에 살면서도 이곳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영화관에서 입장료도 너무 오른 이 시점에 한국 영상 자료원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하루에 두 편 무료 영화를 상영해 준다. 그렇다고 화면이 작거나, 오디오가 나쁜 수준이 아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 아닌 단관 상영관에 갔을 때 느꼈던 넓고 큰 화면의 극장이다. 아마도 영화.. 2023. 8. 16.
싱가폴 현지인이 추천해 주는 가정식 요리, 브런치, 크랩 요리 나와는 2002년도에 처음 만났으니까 20년이 넘은 식구 같은 싱가포르 친구가 있습니다. 그 싱가포르 부부가 오면 나는 서울이나 제주를 열심히 안내해 주고, 내가 싱가포르 가면 여러 군데 많이 소개해 주는데, 내가 이번에는 블로그를 쓰고 있는데, 현지 맛집을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친구는 매우 소박하고 성실한 성격이라 아마도 식당이 화려하거나 그렇지는 않을 것 같고, 매우 소박하고 관광객들이 거의 가지 않는 조용한 현지의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외국에 나가 보면 관광책에 적혀 있는 집보다는 현지인들이 가는 맛집이 진짜 맛집이란 생각이 듭니다. 1.The Brewing Ground - 브런치 식당 가폴 친구가 아침 식사를 위해 가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오전 7시 30분에 오픈을 합니다. 싱가포르같이 더.. 2023. 8. 15.
혼자서 즐기는 호치민 카페, 리틀 하노이, 쌀국수, 워킹스트리트 호치님은 올해 2월에 회사의 직원들과 갔습니다. 회사 직원들은 짧게 머물렀고 저는 혼자 남아서 호찌민을 천천히 즐기다 왔습니다. 제가 있는 숙소 옆에 쌀국수집이 있었는데, 여행책이나 블러그에 소개되지 않은 집이었지만, 깔끔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무언가 제대로 된 집은 메뉴도 많지 않고, 이 쌀국수집은 쌀국수 하나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호치민을 여행하기 전 호찌민이란 도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호찌민이란 이름이 사람의 이름이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전설적인 지도자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정치를 위해서 결혼을 하지도 않고, 가족도 만들지 않은 지도자의 모습을 보면서 외국인으로서도 매우 존경심을 가지게 되었고, 호찌민이란 사람만으로도 베트남이란 나라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여행 전에 호찌.. 2023. 8. 15.
제주 표선 쪽 피자, 스파게티 집, 우동집, 월정리 돈가스 집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다녀오고 맛집도 많이 다녀왔을 것입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가서 맛있었던 음식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친구가 제주에 있어서 제주에 갈 기회가 많았는데, 갔던 집들 중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집들만을 적어 봅니다. 1. 월정리 쪽 하늘래 레스토랑 이곳의 위치는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가깝습니다. 월정리 해수욕장을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집이었는데, 아무 댓글이나 소개글도 보지 않고, 운명처럼 들어간 집이었습니다. 바닷가 쪽에 있는 집은 아니고 내륙 쪽에 있는 집으로 밭으로 둘러싸인 곳이라고 해야 하나, 주변에 건물들이 많지 않아서 내륙 경치가 이국적이고 좋습니다. 이 집에서 맛있는 것은 돈가스입니다. 그리고 회국수가 너무 맛있어요. 아무래도 주인아저씨가 일식당을 했었는지 회 .. 2023. 8. 15.
제주 군산 오름, 따라비 오름, 소금막 해변, 신천 목장, 월평 포구 제주를 다니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들이 군산 오름이나 따라비 오름, 월평포구, 가파도 등이 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도 많은 소개가 있겠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써보았습니다. 1. 군산 오름 군산 오름의 위치는 서귀포 쪽에 있습니다. 오름 치고는 웅장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름처럼 매우 남성적인 느낌의 오름입니다. 남자의 오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칠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거친 만큼 매우 높은 편이고, 제주의 남쪽을 제대로 잘 볼 수가 있는 오름입니다. 대부분이 오름이 분지형이라면 군산 오름은 하늘을 치솟는 봉우리의 느낌입니다. 차로 올라가면 정상 근처까지도 갈 수 있지만, 길이 너무 좁아서 만약 아래로 오는 차가 있다면 길이 좁아서 양쪽의 차가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아래 .. 2023. 8. 14.
제주도에서 혼자서 묵기 좋은 가성비 좋은 호텔 제주를 가면 지인들이 많아서 지인들 집에서 머물렀던 편이지가 그래도 가끔 혼자서 호텔을 묵은 것 같습니다. 1박에 5만 원이 넘지 않은 곳에서 묵으려고 했는데, 제주도 호텔 중에 매우 시설이 훌륭한 호텔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혼자 부담 없이 묵었던 저렴한 호텔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FK 알레그라 호텔 서귀포 올래 시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제가 이 호텔에 평일에 묵었을 때는 4만원이 되지 않았는데, 호텔 가격이 성수기나 손님이 많을 때는 가격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머물 때, 5만 원 이하라면 저는 제주에 간다면 이 호텔에 꼭 머물 것 같고, 두 명 이상이라면 5만 원 이상이어도 묵을 것 같습니다. 제주 서귀포 지역에 호텔들이 많은데, 이름만 호텔이고 들어가면 모텔 느낌.. 2023. 8. 14.